▶ 쥬라기 공원 3 (Jurassic Park 3, 2001) ◀
1. DVD에 관하여
감독 : 조 존스톤
출연 : 샘 닐, 윌리엄 H. 메이시, 테아 레오니
지역코드, 제작사 : 3번, 유니버셜
상영시간 : 93 분
제작년도 : 2001 년
등급 : 12세 이상 이용가
화면 : 16:9 (★★★★)
사운드 : DD 5.1 (★★★★)
자막 :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DVD 품질 : 최근 영화답게 깨끗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잡티도 없고 색감이나 선명도 또한 훌륭한 화질과 분리도도 좋고 각 채널의 이용도도 적절한 사운드(특히 핸드폰 벨소리 죽입니다. ^^;;). 물론 셔플도 풍부하죠. 영어자막 문제로 리콜이 되긴 했었지만 국내에 출시된 타이틀 중에서는 레퍼런스 감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DVD로서는 매우 훌륭하죠. 다만 영화 자체가 좀 실망스러웠구요, 어색한 번역과 간혹 보이는 오타, 허접한 패키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있는 DTS사운드가 빠진 것이 좀 아쉽긴 하네요. -_-
2. 메뉴 화면
일단 디스크를 넣으면 국가 설정을 하는 메뉴가 나오고 메인 메뉴 화면이 나옵니다. 셔플은 매우 풍부한 편인데요, 제작과정, 공룡화석 발굴 다큐, 스토리보드와 실제장면 비교, 공룡 소개 등의 부가 기능들을 한글 자막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줄거리
이슬라 소르나 섬에서
즐거운 한때를 즐기고 있던 일행
하지만 그들은 사고를 당하게 되고...
한편 그랜트 박사는 강의도 하며 공룡 연구를
계속하고 있지만 연구비가 문제.
어느날 그랜트박사에게 연구비지원을 대가로
이슬라 소르나를 가이드해 줄 것을
부탁하는 커비 부부
그들은 섬으로 향하고... 공룡들이 뛰어노는 평원위를 나르는 비행기
하지만 비행기가 정착하자마자
그들은 공룡들로부터 공격을 당하죠.
커비 부부는 실종된 아들을 찾기위해서
섬에 온 것이었습니다.
연구소로 피하지만 공룡의 추격은 계속됩니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그랜트박사 일행.
하나 둘 공룡에게 잡히고... 일행들과 떨어지게 된 그랜트 박사는
우연히 커비 부부의 아들인 에릭을 만납니다.
섬을 탈출하기 위해 해변으로 가려 합니다. 공룡 앞에는 장애물도 없는 것일까... -_-
3편에 처음 등장하는 익룡이
에릭을 아기익룡들의 먹이로 잡아갑니다.
에릭을 구하려는 그랜트 박사의 연구원 빌리
하지만 빌리는 에릭을 구하고
익룡에게 당합니다. (죽지는 않았답니다. ^^)
엘리에게 전화를 걸어
구조요청을 하는 그랜트 박사
활활 타는 불속의 불쌍한 공룡 T.T 내 알 내놔 ~~
엘리는 그랜트 일행을 구하기 위해
군대를 불렀군요. -_-
헬리콥터와 함께 섬을 벗어나 유유히
나르는 익룡들. 과연 4편도 나올려남...
4. 맺음말
1993년 스필버그 감독이 '쥬라기 공원'을 선보였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인기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컴퓨터로 탄생한 공룡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죠. 요즘 DVD를 접하게 되면 많이 듣게 되는 DTS라는 것도 이 영화를 위해서 시도된 것이었죠.
하지만 1997년 공개된 속편 '잃어버린 세계'는 여러 면에서 실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캐스팅의 난항부터 스토리의 엉성함에 달라질 것이 없는 공룡의 모습들. 스필버그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만들었죠.
그 후 3편의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다가 드디어 2001년, '주만지'의 조 존스톤 감독이 영입되어 제작된 작품이 세상에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2편보다는 좋게 보았지만 그래도 1편에는 많이 못 미치는 것 같네요. 커비 가족을 등장시킴으로서 좀 더 드라마적인 면도 강조하면서 공룡들의 끊임없는 추격을 통해서 긴장감을 잃지 않게 합니다. 또한 3편에서 새로 선보이는 익룡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4편은 별로 기대하고 싶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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