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벤트, 브랜단 앤 트루디, 쥬라기 공원 3
콘벤트 (Convent) 작년 부천영화제에서 건진(?) 몇안되는 영화중의 하나였죠. '이블 데드'같은 영화의 2000년대 버전 업 영화라고 할까요... B급 영화의 특징과 엽기적인 설정들이 화면을 가득채우고 있죠. 심야영화로 보면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과연 무삭제로 개봉을 한건지... -_- 사실 이 영화가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죠. 그래서인지 단 한주 개봉하고 곧바로 비디오로 출시되는 것 같더군요. 이런 영화는 늦은 밤 많은 사람들이 서로 즐기면서 소리도 같이 지르면서 봐야 재미있는데...
감독 : 마이크 멘데즈
출연 : 아드린느 바르보
제작연도 : 2000 년
상영시간 : 84 분
개봉일 : 2001년 7월 14일
꼬리동의 별점 : ★★★★

브렌단 앤 트루디 (When Brendan Met Trudy) 영국쪽의 코미디는 헐리우드와는 틀린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기억에 남는 영화로는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 아무튼 이 영화도 매우 깔끔하면서도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두 주연배우의 상큼한 연기도 인상적이었구요. 유명한 여러 영화들을 패러디하며 진행되고 있는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사랑에 빠져가는 두 사람의 미묘한 심리도 엿볼 수 있습니다.
감독 : 키에론 J. 월쉬
출연 : 피터 맥도날드, 플로라 몽고메리
제작연도 : 2000 년
상영시간 : 95 분
개봉일 : 2001년 7월 21일
꼬리동의 별점 : ★★★☆

쥬라기 공원 3 (Jurassic Park 3) 우리들을 공룡시대로 안내했던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 벌써 3편이 만들어 졌습니당. 하지만 이번에는 스필버그는 제작만 하고 '쥬만지'의 감독 조 존스턴이 맡았네요. 샘닐과 로라 던이 다시 출연하고 '패밀리 맨'의 테아 레오니도 합세했습니다. 예상처럼 그냥 오락영화로서 좋을만한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속편이 계속 나오다보면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는 딜레마에 빠져버린 것은 아닌지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감독 : 조 존스톤
출연 : 샘 닐, 테아 레오니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90 분
개봉일 : 2001년 7월 21일
공식 홈페이지 :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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