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은 노르웨이에서 오슬로 다음의 제2의 도시라고 한다. 오슬로가 서울이면 베르겐은 부산쯤 될려나... 오늘은 베르겐 시내를 돌아보았다. 다른 북유럽국가의 도시들이 대부분 그렇긴 하겠지만 베르겐 역시나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깨끗한 그런 도시였다. 뾰족 솟은 지붕들과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그리 크지 않은 도시라 걸어서도 충분히 다닐만 했다. 항구도시에서 항구를 가보지 않으면 안되겠지. 역시나 대부분의 볼거리는 항구를 중심으로 모여져 있었다. 작지만 시장도 있고 여러 상점들과 음식점들도 눈에 띄었다. 베르겐은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조용한 항구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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