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 여행] 사마르칸트, 시압 바자르 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는 레기스탄 외에도 여러 관광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몇 군데만 도보로 이동하면서 방문해 봤습니다.

비비하눔 사원(Bibi-Khanym Mosque, Биби Хонум Масжиди)
원래는 14세기 티무르 제국의 왕, 아미르 티무르가 아내를 위해서 만들었지만, 관리 소홀, 지진 등으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었다가, 1974년부터 재건축되어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입장하지는 않고 지나가면서 외관만 봤습니다. 입장료 40,000 숨 (약 4,400원)


시압 바자르(Siyob Bazaar, Сиабский базар)
비비하눔 사원 바로 옆에 있는 시장입니다. 어느 도시를 가든, 시장을 구경하는 건 참 재미있습니다.


하즈랏 히즈르 사원(Hazrat Khizr Mosque, Мечеть Хазрат Хизр)
8세기 지어진 사마르칸트 최초의 모스크였으나, 13세기 칭기즈칸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복원된 곳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대통령인 이슬람 카리모프의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대가 높아서 비바하눔 사원의 전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샤이 진다 (Shah-i-Zinda, Шахи-Зинда)
11~18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공동묘지입니다. 레기스탄 다음으로 볼만한 유적지라 입장을 고려했었지만, 비도 오고 또 제 복장이 반바지 차림이어서 그냥 외관만 봤습니다. 입장료 40,000 숨 (약 4,400원)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