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The Game, 2008)
- 감독 : 윤인호
- 출연 : 신하균, 변희봉, 이혜영, 손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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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좋았다. 하지만 그뿐이다. 시나리오단계부터 이 작품은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이야기 곳곳에 헛점 투성이고 스릴러 영화라는 장르가 무색할 정도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전개와 어이없는 반전. 소재의 특성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두 주연배우들의 연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연출과 시나리오가 아쉽기만 하다. 그나마 손현주의 감초연기가 이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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