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크 성(ark citadel) (1)
[중앙아시아 3개국 여행]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고속 기차를 타고 1시간 43분 만에 도착한 부하라의 기차역은 올드 타운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30분 정도 걸립니다. 얀덱스 택시로 이동했는데 숙소 거의 다 와서, 내리랍니다. 차가 못 들어간답니다. 올드 타운 지역은 차량 진입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돌아다니기는 더 좋더군요.


부하라 올드 타운은 그 자체가 유적지라 산책하듯 걸어 다니면서 둘러보면 됩니다. 호수가 있는 라비 하우스(Lyab-i Hauz, Ляби-хауз)를 중심으로 마음먹고 빨리 보면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여러 번, 다른 시간에 느껴보는 재미도 있죠. 

칼랸 미나레트(Kalyan Minaret, Минарет Калян)
부하라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1127년에 세워진. 높이 46m의 첨탑입니다. 이를 중심으로 칼란 사원(Kalan Mosque)과 미르 아랍 메드레세(Mir-i-Arab Madrasa, Медресе Мири Араб)가 마주 보고 있습니다. 칭기즈칸이 정벌할 때 이곳은 남겨 두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죠.

 

아르크 성(Ark Citadel, Арк)
AD1000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요새입니다. 부하라의 전경을 보기 위해 간 곳입니다. 입장료 40,000 숨 (약 4,400원)

부하라 올드타운 전경

 

라비 하우스(Lyab-i Hauz, Ляби-хауз)


그 외에 부하라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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