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흡혈식물 대소동 (Little Shop Of Horrors)
감독 : 프랑크 오즈 (Frank Oz)
주연 : 레비 스터브 주니어, 릭 모라니스, 스티브 마틴
제작연도 : 1986 년
상영시간 : 94 분
줄거리 : 외계에서 온 피를 빠는 식물이 점점 더 피를 원하게 되는데...
과연 호러와 뮤지컬이 만나면 어떤 영화가 나올까요? 물론 '록키 호러 픽쳐 쇼' 같은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를 보신다면 정말 의외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로저 코만이 1960년에 만든 영화를 원본으로 삼고 있죠. 원작에서는 잭 니콜슨의 연기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도 상영되게 되었죠. 그리고 프랭크 오즈는 원작 공포영화와 뮤지컬을 교묘하게 합성했습니다.

아무튼 색다른 형식의 공포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뮤지컬이니까 음악도 잘 들어보세요.

잡담 : 감독인 프랭크 오즈는 원래 인형 제작자로 유명하죠. '세서미 스트리트'에 등장하는 인형들도 그의 작품이랍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음악을 맡은 알렌 멘켄은 디즈니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의 음악을 담당한 것으로 더욱 유명해 졌구요. 또 이 영화에는 여러 코미디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미국의 유명 TV 프로인 'Saturday Night Live'를 통해서 성장한 배우들이죠. 그리고 흡혈식물의 목소리는 유명한 흑인그룹 'Four Tops'의 리더인 레비 스터브 주니어가 맞아주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흥미롭지 않나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