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길 (최인호)

최인호씨의 많은 소설들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 되었죠.
겨울나그네', '깊고 푸른 밤', '잃어버린 왕국' 등등...
그만큼 그의 작품은 드라마적인 요소를 많이 느낄 수 있고 재미있습니다.
'길없는 길'은 원래 중앙일보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연재소설이죠.
저자가 경허의 법어집을 읽고 영감을 얻어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 이 소설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면서 불교의 사상을 조금은 미스테리한 전개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전 4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편은 정말 책을 손에서 땔 수 없을 정도로 흥미있고 속도감있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 3, 4권으로 가면서 조금은 지루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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