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이트메어 4 (A Nightmare on Elm Street 4 : The Dream Master)
감독 : 레니 할린 (Renny Harlin)
주연 : 크리스틴 크레이톤, 튜스데이 나이트, 켄 사고에스, 로버트 잉글런드
제작연도 : 1988 년
상영시간 : 89 분
줄거리 : 틴에이져들이 하나 둘씩 꿈속에서 살해되는데...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호러 캐릭터중 하나가 바로 '나이트메어'의 프레디죠.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의 '나이트메어'시리즈는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웨스 크레이븐이 '뉴 나이트메어'를 만들면서 거의 종지부를 찍었으니까요.

이 영화는 '클리프행어'와 '다이하드2'로 흥행감독으로 인정받았고 여배우 지나 데이비스의 남편이기도 한 레니 할린 감독이 미국에서 처음 찍었던 영화입니다. 핀란드 출신인 그의 유럽적인 경향과 미국의 B급 영화의 특성이 잘 조화된 작품이죠. 공포영화 시리즈물이 대부분 형편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이 영화는 그런 징크스를 깨는 몇 안되는 작품중에 하나입니다.

'컷스로트 아일랜드'와 '롱키스 굿나잇'의 예상밖의 부진을 보였던 레니 할린 감독이 지난 여름 '딥 블루 씨'라는 영화로 다시 찾아왔었죠. 한동안의 부진을 씻고 흥행에 어느 정도 성공을 한 이 작품은 레니 할렌 식의 오락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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