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2 (3)
미션 임파서블 3 : 남자 '앨리어스' 극장판

미국 TV 드라마 시리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한 JJ 에이브람스. 그가 미션 임파서블 3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했을 때 과연 어떤 영화가 나올까 궁금했었다. 역시 그의 이력은 영화에서 그대로 들어났다.

영화의 첫 장면부터 그의 시리즈 '앨리어스'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리 많이 본 장면인지... 더구나 스토리 전개까지도... 게다가 그의 시리즈에서 많이 본 배우들도 등장한다. '펠리시티'의 케리 러셀과 그와는 유치원 동창이라 그의 작품에 자주 나오는 그렉 그룬버그까지...

엄청난 제작비용이 들어간 영화답게 부술때는 확실하게 부셔주는 시원한 액션을 보여 준다. 오락영화로서는 손색이 없다. 2편의 아쉬움이었던 톰의 원맨쇼보다는 팀웍을 많이 보여준 것도 마음에 든다. 하지만 톰의 입김이 많이 들어간듯한 로맨스의 과잉과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하게 하는 여러가지 요소들, 그리고 TV 드라마 위주의 활동을 해서인지 큰 스크린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한 듯한 화면의 답답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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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 한국형 하드 보일드 영화

아마도 감독은 작정하고 한국의 하드보일드 영화를 만들려 했던 것 같다. 그런 그의 의도는 영화 전편에 아주 잘 나타나 있다. 또한 두 주연배우 황정민과 류승범의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상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피곤한 상태에서 심야영화로 봐서 집중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충분히 몰입하며 느낄 수 없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 겠다. -_-;;

그나저나 황정민 정말 대단하다. 출연하는 영화들마다 캐릭터를 어쩌면 이렇게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을까... 다음 영화를 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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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에이지 2 : 귀여운 스크랫 다시 보다

이제 애니메이션은 디즈니의 전유물이 아니다.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흥행 작품도 디즈니가 아닌 드림웍스의 '슈렉2'이다. 최근에는 폭스나 워너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상당한 수준의 작품들을 보여 주고 있다. '아이스 에이지'는 '로봇'과 함께 폭스의 대표 애니메이션이 되었으며 과연 3편도 나올까 하는 궁금증이 벌써 든다.

우선 '아이스 에이지 2'는 전편 못지않은 재미를 준다. 점점 발전해 가는 3D 효과로 인하여 캐릭터들은 훨씬 자연스러워졌으며 이야기 또한 흥미로워졌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토이 스토리 2'에서 이미 여성 캐릭터가 추가된 적이 있어서 스토리 면에서는 좀 아쉽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재미를 주는 부분은 역시 중간 중간 포함되어 있는 스크랫이다. 도토리를 차지하기 위한 녀석의 노력이 정말 눈물겹다. 언젠간 차지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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