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 (이문열)

이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생때였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너무 어려웠죠.
게다가 어떤 종교에든 믿음이 그리 크지 못한 저로서는 낯설은 얘기들이 너무나 많았죠.
하지만 종교적인것을 떠나,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소설은 인간의 근본과 초월에 관한 것입니다.
아직 안 읽어 보셨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을꺼예요.
이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었죠.
이문열씨는 정말 현대 최고의 우리나라 작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의 정치적 행보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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