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란, 한니발
파이란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최민식의 연기에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의 멋진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영화. '파이란'. 삼류 건달인 강재와 불법 체류자인 파이란. 이 두 사람의 연민과 동경, 사랑에 마음이 따뜻해 지더군요. 비극적인 결말이 안타깝기도 했구요. 상영시간 내내 영화에 푹 빠져서 강재와 파이란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감정몰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감독 : 송해성
출연 : 최민식, 장백지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110 분
개봉일 : 2001년 4월 28일
공식 홈페이지 : 한국
꼬리동의 별점 : ★★★★☆

한니발 (Hannibal) 전편인 '양들의 침묵'에 비하면 이번 '한니발'은 스토리 전개가 좀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상영시간도 길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드나 봅니다. 워낙에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이어서인지 좀 아쉬운 영화이긴 하더군요. 안소니 홉킨스는 여전히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줄리안 무어는 조디 포스터를 능가하기에는 조금은 역부족이었고 공포적인 느낌이 좀 더 느껴졌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안소니 홉킨즈, 줄리안 무어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131 분
개봉일 : 2001년 4월 28일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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