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 26. 23:09, Movie/영화를 보고
1편이 이어서 이번에도 관객들과 흥미로운 게임을 즐긴다. 참신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결말로서 새로운 범죄공포영화 시리즈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답게 2편에서도 1편 못지 않은 충격과 반전을 보여 주고 있다. 1편이 하나의 공간에서 스토리가 전개되었다면 이번엔 공간과 공간이 확장되면서 그 공간에 갇힌 사람들의 혼란과 공포감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마치 '큐브'에서 다른 큐브로 옮겨 가며 새로운 사건을 접하게 되듯이... 역시 인간은 성급함과 개인적인 욕심때문에 파멸하고 만다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룰만 지키면 될 것을... 그래 지킬건 지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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