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12. 29. 00:00, Movie/영화를 보고
꼬리동임다.
지난 2000년 잘 지내셨나여.
연말이고 하니 2000년 영화 결산 할까 함다.
이 글은 완존히 철쩌히 꼬리동의 개인적인 결산임다.
결과에 의의가 있으신 분들은 그냥 의의만 가지구 계십시요.
항의하셔두 꼬리동은 책임 못 집니당. -_-+
지난 1년동안 본 영화들이 몇편이나 될려나...
영화제에서 본 것까지 하면 한 180편 정도 될려나...
음...
잘 모르겠네여.
작년에는 본 영화들 제목을 다 써 놓았었는데 올해는 초에만 좀 쓰다가 못 썼어여.
다음은 꼬리동의 2000년 영화 결산임다.
올해 최고의 외국 영화
1. 글래디에이터
같은 남자지만 러셀 크로우 넘 멋져여.
게다가 다시 살아난 로마시대의 배경은 잊을 수 없당~
2. 아메리칸 뷰티
어둡고 심각한 소재를 이렇게 경쾌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움.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영화.
3. 매그놀리아
로버트 알트만의 뒤를 잊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그런데 다음 영화는 상영시간이 얼마나 될까나...
4. 버팔로66
정말 아까운 영화.
이런 인디영화도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날이 언제나 올까나...
5. 치킨 런
왠만한 실사 영화들을 부끄럽게 만들어 버린 영화죠.
우리 모두 닭대가리가 됩시당~
6. 내 어머니의 모든 것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과연 거장의 대열에 들어선 것 같네여.
7. 13층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을 짜집기하면서 그 자체의 스타일을 이룬 영화.
8. 고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스'를 잇는 탄탄한 구성과 위트.
9. 시암 선셋
Shit Happens ! But happy ending !!
10. 쉘 위 댄스
춤바람 나고 싶도록 만들었던 영화.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1. 공동경비구역 JSA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꼽겠죠?
꼬리동두 그렇답니다.
2. 정
역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하지만 우리 것이 흥행에는 별루 도움이 안 되나부다...
3. 리베라 메
이정도면 우리나라 블럭버스터 영화도 볼만 하네여.
조연들이 많이 부각되지 못한 것이 아쉬움.
4. 박하사탕
우리들의 일그러진 추억속의 시간들...
설경구의 연기가 인상적이였죠?
5. 섬
김기덕 감독의 엽기적인 영화들은 계속 되어야 한다. 쭈~욱
미 개봉작 중 베스트 5
1. 신들과 괴물들
흑백 영화시절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를 만들었던 '제임스 훼일'의 말년을 그린 영화.
'엑스맨'의 이안 멕켈란과 '미이라'의 브랜던 프레져의 멋진 연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 컨벤트
제 4회 부천 영화제에서 건진 걸작
'이블 데드'의 2000년 업그레이드판 버젼쯤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3. 오디션
그 여자의 목소리는 잊을 수 없네요.
끼리 끼리 끼리~~~
4. 너무 많이 본 사나이
이 영화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개가 됐었죠.
참신한 아이디어와 어눌한(?) 연기로 저예산 영화의 단점을 극복하다.
1편을 35만원으로 만들었다나 뭐라나...
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게이 커플
이렇게 깜찍한 게이 커플과 레즈비언 커플이 있을까?
레고 인형으로 만들어진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앞으로 7개의 에피소드가 더 나올꺼라고 하더군요.
그럼 열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꾸벅~
지난 2000년 잘 지내셨나여.
연말이고 하니 2000년 영화 결산 할까 함다.
이 글은 완존히 철쩌히 꼬리동의 개인적인 결산임다.
결과에 의의가 있으신 분들은 그냥 의의만 가지구 계십시요.
항의하셔두 꼬리동은 책임 못 집니당. -_-+
지난 1년동안 본 영화들이 몇편이나 될려나...
영화제에서 본 것까지 하면 한 180편 정도 될려나...
음...
잘 모르겠네여.
작년에는 본 영화들 제목을 다 써 놓았었는데 올해는 초에만 좀 쓰다가 못 썼어여.
다음은 꼬리동의 2000년 영화 결산임다.
올해 최고의 외국 영화
1. 글래디에이터
같은 남자지만 러셀 크로우 넘 멋져여.
게다가 다시 살아난 로마시대의 배경은 잊을 수 없당~
2. 아메리칸 뷰티
어둡고 심각한 소재를 이렇게 경쾌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움.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영화.
3. 매그놀리아
로버트 알트만의 뒤를 잊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그런데 다음 영화는 상영시간이 얼마나 될까나...
4. 버팔로66
정말 아까운 영화.
이런 인디영화도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날이 언제나 올까나...
5. 치킨 런
왠만한 실사 영화들을 부끄럽게 만들어 버린 영화죠.
우리 모두 닭대가리가 됩시당~
6. 내 어머니의 모든 것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과연 거장의 대열에 들어선 것 같네여.
7. 13층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을 짜집기하면서 그 자체의 스타일을 이룬 영화.
8. 고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스'를 잇는 탄탄한 구성과 위트.
9. 시암 선셋
Shit Happens ! But happy ending !!
10. 쉘 위 댄스
춤바람 나고 싶도록 만들었던 영화.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1. 공동경비구역 JSA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꼽겠죠?
꼬리동두 그렇답니다.
2. 정
역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하지만 우리 것이 흥행에는 별루 도움이 안 되나부다...
3. 리베라 메
이정도면 우리나라 블럭버스터 영화도 볼만 하네여.
조연들이 많이 부각되지 못한 것이 아쉬움.
4. 박하사탕
우리들의 일그러진 추억속의 시간들...
설경구의 연기가 인상적이였죠?
5. 섬
김기덕 감독의 엽기적인 영화들은 계속 되어야 한다. 쭈~욱
미 개봉작 중 베스트 5
1. 신들과 괴물들
흑백 영화시절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를 만들었던 '제임스 훼일'의 말년을 그린 영화.
'엑스맨'의 이안 멕켈란과 '미이라'의 브랜던 프레져의 멋진 연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 컨벤트
제 4회 부천 영화제에서 건진 걸작
'이블 데드'의 2000년 업그레이드판 버젼쯤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3. 오디션
그 여자의 목소리는 잊을 수 없네요.
끼리 끼리 끼리~~~
4. 너무 많이 본 사나이
이 영화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개가 됐었죠.
참신한 아이디어와 어눌한(?) 연기로 저예산 영화의 단점을 극복하다.
1편을 35만원으로 만들었다나 뭐라나...
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게이 커플
이렇게 깜찍한 게이 커플과 레즈비언 커플이 있을까?
레고 인형으로 만들어진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앞으로 7개의 에피소드가 더 나올꺼라고 하더군요.
그럼 열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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