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간 홈페이지를 개편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기존 홈페이지는 asp, MS-SQL로 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블로그 형식으로 개편하는 준비를 하면서 php로 바뀌는 바람에 기존에 있던 글들을 거의 수작업으로 옮기고 더구나 스킨까지 내 스타일로 새로 만들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대문에는 3일날 다시 오픈한다고 해 놓았으니 오늘 내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오픈하려고 한다.
개인 홈페이지를 처음 오픈한지 이제 5년이 넘었고 여러번의 개편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큰 개편은 안 하려고 한다.
너무 힘들다. -_-;;
난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더구나 웹디자이너도 아니니까 더 그런 것 같다.
더구나 이번엔 php로 바꾸었으니 그냥 업데이트나 꾸준히 하며 관리해 나가려고 한다.
참 그리고 내 홈페이지에 쓰인 태터 툴즈를 만들어 무료 배포한 분에게 감사한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새해 첫날이었군.
뭐 사실 구정이 있다 보니 오늘은 그리 관심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는 느낌을 같은 것은 좋은 것 같다.
2005년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올까?
그 흔한 신년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하루 하루 주어지는 일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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