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피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지 밥을 먹고 나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식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 정도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점점 커피에 중독이 되어 간다고나 할까.
그래도 아직은 심각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많으면 3잔, 보통 1,2잔이니...
하지만 계속해서 몸에도 좋지 않은 커피를 계속 마실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든다.
그래서 커피를 조금씩 줄일려고 생각중이다.
우선 하루에 1잔씩만....
그리고 집에 있는 커피가 모두 떨어지면 더 이상 커피를 아예 사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 보니 남아있는 커피가 그리 많지 않다.
한 10일 마시면 다 없어질려나...
더구나 이제 여름이니 한동안은 아이스티를 주로 마시게 되겠지...
혹시 아이스티에 중독이 되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집에 있는 커피를 다 마시면 녹차를 사다 놓아야 겠다.
혹자는 역시 나이 드니까 몸을 챙기는구나 하겠지만 몸은 젊었을 때부터 지켜야 한다는 사실!
그렇게 믿으며 위안을 삼고 있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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