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럼(Wadi Rum, وادي رم)은 대부분 현지 투어를 통해서 방문하게 됩니다. 일부 업체들은 온라인에서 예약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저도 온라인 예약을 할까 하다가, 후기들을 보니 현지 예약도 가능하고, 제가 방문했던 11월이 비수기라, 아카바에 머물면서 예약했습니다. 문제는 비수기이다 보니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찾아갔던 여행사들이 모두 영업을 안하더군요. 아카바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눈에 띈 여행사가 몇곳 있었는데 대부분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들이었습니다. 제가 묶었던 호텔에서도 와디럼 투어 예약을 해 주고 있어서 비교해 보니 더 저렴해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담당 호텔 직원이 제가 투어를 예약한 날 비번이라 동행까지 해 주었고, 체크아웃을 와디럼으로 출발하는 오후 2시까지 연장해 주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내용은 아카바에서 와디럼까지의 교통편(1시간정도 소요)과 캠프 1박을 포함한 지프 투어였습니다.
와디럼은 유명 영화들의 촬영지로 유명하죠. 아라비아의 로렌스, 듄, 마션, 스타워즈, 프로메테우스 등등 많은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을 했었습니다. 제가 사막 투어를 해 본건, 두바이, 시드니 포트 스테판에 이어 3번째였는데, 와디럼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막과 카파도키아, 그랜드 캐년의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지프 투어는 일몰까지 진행되고, 와디럼 내에 있는 캠프로 이동해서 1박을 했습니다. 비수기라 그 큰 캠프에 손님이 저 혼자더라구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석식, 조식이 모두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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