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 무사에서 1박을 하고, 페트라 2일차 방문 후, 암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페트라에서 암만으로 가는 JETT 버스는 매일 오후 5시에 페트라 안내센터 옆 주차장 근처에서 출발합니다. 온라인 예매 가능합니다.
페트라는 길이 하나라 2일차에도 첫날 지났던 길을 그대로 다시 가야 합니다. 첫째날 갔었던 왕들의 무덤을 지나 좀 더 가 봅니다.





2일차에 최종 목적지는 가장 먼 '알 데이르(Al Deir)' 사원입니다. 입구에서 4km 거리이지만 막판 40분 정도는 오르막길입니다. 제가 좀 걸음이 빠른 편인데 1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알 카즈네'가 입구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주변 경치까지 생각하면 '알 데이르'가 훨씬 좋았습니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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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계속 따라 다녔던 고양이 한 컷.

돌아오는 길에 1일차에 가지 않았던 곳들도 몇곳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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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즈네(보물창고)'가 얼마 안남은 지점에 'Sacrifice Trail'이라는 표지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버스 시간도 많이 남았고 해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상까지는 30분정도 걸렸는데, 경사가 매우 심해서, '알 데이르' 오르는 것 보다 훨씬 힘들더군요. 올라가는 내내 내가 왜 그 표지판을 봤을까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정말 이름처럼 자신을 희생할 정도의 각오가 필요한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서의 경치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높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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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곳이 피라밋과 페트라였습니다. 피라밋은 워낙 유명한 곳이고 사진으로 많이 접한 곳이라 실제로 방문했을 때는 살짝 그 감흥이 떨어졌다면, 페트라는 '알 카즈네'외에도 여러 유적지들이 있어서 훨씬 더 흥미로웠습니다. 정말 페트라는 다시 방문해서, 3일치 표를 사서, 여러 곳을 샅샅이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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