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24] 암만: 암만 성체, 로마 극장, 킹 압둘라 모스크

페트라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한 JETT 버스는 7시쯤 휴게소에 정차한 후 암만에 9시경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7th Circle과 Abdali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첫날은 잠만 잘꺼라 정류장 근처 호텔에서 묶었고, 다음날, 관광지 이동이 용이한 Rainbow Street에 있는 AirBnB로 옮겼습니다. 숙소들에서 찍은 암만 구시가지 사진들입니다.

 

암만이 관광지가 많은 도시는 아닙니다. 단지 요르단의 수도라서 입출국을 위해 들르게 되는 도시죠. 그래도 몇군데 둘러 보았습니다. 암만 성채와 로마 극장은 가까워서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했습니다. 킹 압둘라 모스크는 택시로 이동 후 압달리 몰까지 도보로 방문했습니다. 


1. 암만 성채 (Amman Citadel, قلعة عمان)

 

입장료: 3 JD (약 6,000원, Jordan Pass 무료)
유물들이 많이 남아 있진 않지만, 암만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암만 성채에서 본 암만 전경입니다.

 

 


구글 지도로 경로를 검색하다 보면 오르막 길이라 지그재그로된 길이 확인되는 데, 중간 중간에 가로질러 갈 수 있는 계단도 있으니 잘 활용하면 됩니다.


2. 로마 극장 (Roman Amphitheater, المدرج الروماني)

 

입장료: 2 JD (약 4,000원, Jordan Pass 무료)
바로 옆에 전통문화 박물관이 있는데 그리 볼 건 없더군요.


3. 레인보우 스트리트 야경 (Rainbow Street)

 

비수기에 비도 약하게 내려 좀 썰렁하긴 했는데 그래도 운치있었습니다.


한국 음식점도 보입니다.


레인보우 스트리트도 지대가 높아서 시가지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4. 킹 압둘라 모스크 (King Abdullah Mosque, مسجد الملك عبدالله الأول)

 

입장료: 2 JD (현금, Jordan Pass 미적용)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거리가 있어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돔 주위를 둘러싼 스테인드 글라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5. 압달리 몰 (Abdali Mall, العبدلي مول)

 

킹 압둘라 모스크에서 도보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현대식 쇼핑몰을 보니 반갑더군요.


압달리 몰에서 바라본 킹 압둘라 모스크입니다. 왼쪽 건물은 국회의사당입니다.


지하 마트에서는 한국 식품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매중이긴 하지만, 농심 제품이 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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