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선
첫사랑의 설레임은 나이완 상관 없겠지...

40이 넘도록 사랑 한번 해 보지 못한 남자가 가정부를 구한다는 광고를 낸다.
하지만 속셈은 딴데 있다.
과연 이 남자와 가정부는 어떤 관계가 될까...

누구나에게 첫사랑이란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 사랑이 이루어지든 그렇지 않든간에...
하물며 40이 넘어서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심정은 어떨까...
그 설레임이란...

주인공 올로프는 수줍으면서도 조심스럽게 엘렌에게 다가가고 엘렌도 조금씩 올로프의 진심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일이 너무 순조로우면 재미가 없겠지...
올로프의 친구(?)인 에릭은 둘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하고...

3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진부하긴 하지만 호기심을 갖게 한다.
과연 저 두 남녀는 어떻게 될까...
주변의 방해가 만만치 않은데...
게다가 여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영화는 우리들에게 사랑은 믿음이란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려준다.
어떤 사랑에서 서로에게 솔직하고 상대에 대해 믿음을 가진다면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게다가 아름다운 농촌 배경은 이 영화를 서정적이기도 하면서 때로는 격정적인 사랑 얘기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해 준다.

그렇게 사랑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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