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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소설로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이제 영화화된 작품이죠. 영화도 갖가지 신기록들을 갱신하며 전세계적으로 해리포터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네요. 이 작품이 우리나라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는 좀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물론 연말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중 하나이긴 하지만 요즘같이 해외영화들이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 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보다는 '반지의 제왕'을 더 기대하고 있답니다. 피터 잭슨때문이죠. ^^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대니얼 래드클리프, 루퍼트그린트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152 분
개봉일 : 2001년 12월 14일
공식 홈페이지 : 한국,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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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앤 몬스터, 아메리칸 파이 2, 무서운 영화 2
갓 앤 몬스터 (Gods And Monsters) 이제야 이 영화가 개봉을 했네요. 전 작년에 봤었는데... 이 영화는 제임스 훼일이라는 감독에 대한 영화입니다. 3,40년에 프랑켄슈타인같은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죠. 그의 말년이 주로 영화속에서 보여집니다. '엑스맨'에서의 악역도 멋지게 보여 주었던 이안 맥켈런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미이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브랜단 프레이져'의 진지한 연기도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죠. 분명 흥행에 성공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보고 나면 잔잔한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감독 : 빌 콘든
출연 : 이안 맥켈런, 브렌단 프레이져
제작연도 : 1998 년
상영시간 : 105 분
개봉일 : 2001년 12월 1일
공식 홈페이지 :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아메리칸 파이 2 (American Pie 2) 1편의 성공의 뒤를 이어 속편도 나왔네요.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들은 이제 어젓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더 성숙해 졌죠. 하지만 그들의 좌충우돌은 여전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1편이 더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요... -_- 소위 말하는 화장실 유머를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 때문일까요? 아니면 너무 많이 쏟아지는 비슷한 류의 코미디 영화 때문일까요... 이제 전 이런 류의 영화를 보는 것은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
감독 : 제임스 B 로저스
출연 : 제이슨 빅스, 숀 윌리암 스콧, 크리스 클라인, 섀논 엘리자베스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104 분
개봉일 : 2001년 11월 30일
공식 홈페이지 :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무서운 영화 2 (Scary Movie 2) 역시 아메리칸 파이 2처럼 속편 영화죠. 스크림 등의 공포영화를 패러디했던 1편에 이어 이번엔 '엑소시스트', '미녀 삼총사', '더 헌팅' 등을 패러디해서 속편이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1편은 재미있게 본 편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너무나 실망스럽더군요. 아이디어의 참신성도 많이 떨어지는 듯 하고 역시나 화장실 유머가 주가 되어 영화가 진행됩니다. 이 작품 역시 소모포어 징크스를 벗어나기 힘든 작품인 듯 싶네요. 더 이상의 속편은 나오지 않았으면... -_-
감독 :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출연 : 안나 패리스, 숀 웨이언스, 말론 웨이언스, 레지나 홀, 팀 커리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83 분
개봉일 : 2001년 11월 30일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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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스 페로스
아모레스 페로스 (Amores Perros) 과연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긍정적인 것 보다는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사랑이란 흔히 보아온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배신과 욕심으로 얼룩진 어두운 면이 대부분이죠. 3개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시키고 있는 이 영화는 로버트 알트만의 여타 작품이나 '매그놀리아'를 연상시킬만큼 매우 훌륭합니다. 사실적인 표현과 진지한 연출로 개인적으로는 '엘 마리아치' 이후 가장 인상적이었던 멕시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 에밀리오 에체바리아, 에밀리오 에체바리아,
제작연도 : 2000 년
상영시간 : 153 분
개봉일 : 2001년 11월 17일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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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 The Director's Cut, 1991)
▶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 The Director's Cut, 1982) ◀
1. DVD에 관하여
감독 : 리들리 스콧 (Ridley Scott)
출연 : Harrison Ford, Sean Young, Rutger Hauger
지역코드, 제작사 : 3번, 워너 브라더스
상영시간 : 117 분
제작년도 : 1982년(오리지널), 1991년(감독판)
등급 : 18세 이상 이용가
화면 : 2.35:1 letterbox (★★★★)
사운드 : DD 2.0 surround (★★★★)
자막 : 영어, 한국어
DVD 품질 : 이 타이틀은 초기에 나왔던 것이어서인지 요즘 나오는 타이틀들과는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화질과 음질면에서는 뛰어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작년도를 생각한다면 무난한 수준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재출시를 기다리는 타이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2002년에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 예정이라는 소문도 있긴 하더군요. 재출시된다면 어비스처럼 오리지널과 감독판을 동시에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반젤리스의 음악도 따로 들을 수 있었으면 하구요. 물론 5.1 채널이나 감독이나 배우들의 인터뷰나 코멘터리는 기본이겠죠? 원작 소설인 필립 딕의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 도 실리면...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건가요? 그렇지만 현재 출시되어 있는 타이틀은 셔플이 전혀 없어서리... -_- 그냥 기대일 뿐입니다.
2. 줄거리
반젤리스의 음악과 함께 서기 2019년 11월
로스엔젤리스를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외계의 식민지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지구로 온 리플리컨트들
블레이드 런너 (리플리컨트를 찾아 제거하는 자)인
데커드가 등장합니다.
개프는 데커드를 브라이언트 반장에게 데려가죠.
지구로 잠입한 리플리컨트들을 추적하라는
명령을 받는 데커드
임무를 위해 리플리컨트를 만든 타이렐사를 찾은
데커드는 레이첼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지구로 잠입한 리플리컨트 로이는 4년이라는
수명을 늘리기 위해 자신을 만든 사람을 찾아나섭니다.
레이첼은 정말 자신이 리플리컨트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데커드를 다시 만납니다.
리플리컨트인 레온의 집에서 찾아낸 사진을 통해서
그들의 소재를 찾는 데커드
결국 데커드는 리플리컨트인 조라를 제거합니다.
레온에게서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데커드 데커드는 레이첼 덕분에 생명을 구하게 되고
레온은 제거됩니다.
데커드와 레이첼은 서로에게 관심을 갔게 되죠. 로이와 프리스는 계속 그들의 창조주를 찾습니다.
결국 타이렐 박사를 만나지만 수명연장 불가능 소식을 듣고 그를 죽이고 마는 로이 데커드는 이제 마지막 추적을 시작합니다.
프리스를 제거하는 데커드 로이는 데커드의 손가락을 부러트립니다.
점점 수명이 다 되어가는 로이는
손에 마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로이를 피해 도망가다가
옥상에서 떨어질 위기에 있는 데커드
로이는 못으로 마비를 지연시키던 손으로
데커드를 구합니다.
그리고 그는 수명을 다 하게 되죠.
It's Time To Die...
만감이 교차하는 데커드 개프는 레이첼의 탈출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집에서 다시 만나는 데커드와 레이첼 그들은 개프의 감시를 벗어나기 위해서 출발합니다.
3. 영화속의 배경
미술전공 출신인 리들리 스콧 감독 답게 이 영화에서는 음울하고도 하이테크놀리지를 강조하는 2019년의 LA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빗 핀쳐의 '세븐'에서 처럼 비와 빛이 주는 이미지 또한 이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잘 표현해 주고 있죠.
왼쪽은 '블레이드 런너' 오른쪽은 '글래디에이터'의 한 장면입니다. 분위기가 비슷하죠?
4. 리플리컨트 VS 인간
이 영화에서 중요하게 표현되는 몇가지 소재들이 있습니다.
눈은 인간과 리플리컨트를 구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블레이드 런너는 질문에 반응하는 눈의 변화를 통하여 리플리컨트인지 아닌지를 판별합니다.
사진은 리플리컨트들이 소유하기 힘든 것입니다. 그들에겐 어린시절같은 과거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레이첼은 추억까지 이식되고 사진까지 갖게 되어 자신이 리플리컨트임을 인식하지 못했었습니다.
유니콘이 데커드의 꿈속에 나오는 장면은 오리지널 버전에는 없었지만 감독판에 추가된 장면입니다. 두가지 버전을 모두 보면 유니콘 꿈이 리플리컨트의 특성 중 하나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죠. 이 장면을 통해서 데커드가 리플리컨트라는 설정은 더욱 확실해 집니다.
5. 데커드는 리플리컨트인가 ?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직접 언급했듯이 데커드는 리플리컨트라는 설정은 유니콘 꿈처럼 영화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보면 레이첼과 데커드의 눈의 색깔이 유난히 붉은 색으로 표현됩니다. 이는 둘 모두 리플리컨트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타이렐의 회장을 죽이는 로이의 눈빛과 그 장면을 지켜보는 듯한 부엉이의 눈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데커드의 피아노 위에 놓여있는 사진들은 많긴 하지만 그 어떤 사진도 데커드를 찍은 듯한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는 옛날 흑백사진들뿐이죠. 그리고 레이첼이 어린시절 사진이라고 간직하고 있던 사진에 집착하기도 하죠. 이 장면은 데커드의 어린 시절이 없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이 외에도 데커드가 리플리컨트라는 암시는 영화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다시 보시면서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_^
6. 블레이드 러너
그렇다면 블레이드 러너는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인간이 리플리컨트를 제거하기 위해 이용하는 또 다른 리플리컨트가 아닐런지... -_- 결국은 브라이언과 개프가 데커드를 이용하는 것 뿐이라는 것이죠. 특히 개프는 데커드가 어디를 가든 따라 다닙니다.
7. 이해할 수 없는 점
브라이언트 반장은 데커드에게 6명의 리플리컨트가 있었는데 한명은 감전사했다고 하죠. 그럼 5명이 남는데 데커드가 제거한 리플리컨트는 4명뿐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1명은 어디있는 것일까요? 그것이 알고 싶다... -_-
8. 맺음말
중학생때 우연히 TV에서 본 이후로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되어 버린 '블레이드 런너'. 1993년인가... 군복무중이었었는데 감독판이 국내 개봉을 했을 때 다행히도 휴가기간이어서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몇 년 전에는 우연히 청계천에서 오리지널 버전 VHS 테입을 노점에서 발견해서 구했었고 DVD를 보기 시작하면서 이 타이틀을 소장하게 되었죠. 가끔 다시 보고 있노라면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정말 멋진 영화다... 라구요. 제 취향에 딱 맞는 영화라고나 할까요. ^_^ 여러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로이가 마지막에 비를 맞으며 수명을 다는 장면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물론 반젤리스의 음악도 이런 느낌에 한몫 했죠. 시간나면 원작 소설도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지금까지 왔습니다. 언젠간 읽어봐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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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수다
킬러들의 수다 (Guns & Talks) 영화계의 악동 장진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그의 작품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발견할 수 있죠. 연극적인 요소의 가미, 화면의 자유로운 이용, 그리고 감칠맛나는 대사까지...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과 같은 선상에 놓여 있는 또 하나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무난했구요. 역시나 이번 영화에도 장진감독의 영원한 페르소나 '화이'가 등장하더군요. 전체적으로는 그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 드라마와 사회 풍자가 좀 약해졌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
감독 : 장진
출연 : 신현준, 신하균, 원빈, 정재영, 정진영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120 분
개봉일 : 2001년 10월 12일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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