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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호크 다운
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 '글래디에이터'로 전세계 흥행감독으로 인정받은 리들리 스콧. 하지만 '한니발'에서는 약간의 실망을 안겨 주기도 했죠. 그의 새영화 '블랙 호크 다운'은 그 실망감을 만회시키기 충분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하여 매우 다큐멘터리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글래디에이터'에서 보여 주었던 스펙터클에 관한 감독의 능력이 이 영화에서 그 빛을 발하는 것 같더군요. 이 영화속의 시가전 장면은 '풀 메탈 자켓', '라이언 일병 구하기', '씬 레드 라인'의 뒤를 잇는 멋진 화면을 보여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실을 강조할려다 보니 영화적인 드라마가 좀 약해졌다는 것이죠.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조쉬 하트넷, 이완 맥그리거, 톰 시즈모어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144 분
개봉일 : 2002년 2월 1일
공식 홈페이지 :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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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Lifeforce, 1985)
▶ 뱀파이어 (Lifeforce, 1985) ◀
1. DVD에 관하여
감독 : 토비 후퍼 (Tobe Hooper)
출연 : Steve Railsback, Mathilda May
지역코드, 제작사 : 1번, MGM
상영시간 : 116 분
제작년도 : 1985 년
등급 : 18세 이상 이용가
화면 : 2.35:1 letterbox (★★★☆)
사운드 : DD 5.1 (★★★☆)
자막 :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DVD 품질 : 1998년 출시된 이 타이틀은 영화의 제작년도나 DVD의 제작년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그리 좋은 화질이나 음질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특이할만한 것은 사운드는 5.1 채널로 리마스터링하여 SF 호러영화에 걸맞는 분위기를 제공해 주고 있죠. 또한 극장에서 상영되지 않았던 15분 가량의 장면이 추가되었네요. 또한 8페이지의 북클렛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메뉴 화면
영화장면을 배경으로 하고 메뉴 화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셔플은 예상하신 대로 거의 없는 상태죠. 예고편만 하나 달랑 있습니다. 이런 영화는 제작과정이라던가 특수효과에 관한 다큐멘터리같은 것이 포함되었다면 좋았을텐데...
3. 줄거리
핼리 혜성이 지구에 접근할 즈음 '처칠'호는
비행 도중 미확인물체를 발견합니다.
승무원들은 이 물체를 확인하기 위하여
안으로 들어가게 되죠.
이 곳에는 박쥐를 닮은 물체들이
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자 1명과 남자 2명이
우리관 안에 갖혀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죠
으흐흐흐... 이쁘다... 그들은 유리관을 우주선으로 옮깁니다.
30일후 우주선이 발견되고 유리관은 지구로... 하지만 유리관속의 여자가 깨어나는데... 이 여자는 옆에 있던 남자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사라집니다.
여자에게 생명력을 빼앗긴 남자는 일정시간 후 다른 사람에게서 다시 생명력을 빼앗아야
살아남을 수 있게 되죠.
이 때 '처칠'호에서 홀로 살아남은
톰이 발견됩니다. (토미 리 존스 닮았네...)
과연 우주선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여자가 발견되었던 미확인물체가
서서히 지구로 다가오고...
톰의 도움으로 여자의 행방을 쫓지만 계속해서 놓지고 말죠. 이 장면... 정말 멋진 장면입니다.
런던은 점점 생명력을 보충하려는
흡혈귀들로 가득차게 되고
여자는 계속해서 생명력을 모읍니다.
그녀는 톰을 텔레파시로 불러 들이죠...
'나한테 와요.... 빨리 와요...'
톰은 드디어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톰을 맞이하는 그녀.
한편 외계남자는 계속해서 생명력을 모으고... 하지만 칼에 찔려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녀와 하나가 된 톰. 하지만 그는 그녀와 자신의 몸을 칼로 관통하게 하여 마지막를 고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녀가 있던
미확인 물체로 다시 돌아가게 되죠.
4. 맺음말
중학생때인가 고등학생때인가... 영등포의 허름한 재개봉관에서 보았던 영화입니다. 단지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영화를 상영했던 몇 안되는 영화관을 찾게 했었죠. 당시만 해도 화려하게 보였던 특수효과와 이쁜 여자 외계인덕분에 이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공포영화들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헬리콥터에서 피가 덩어리지면서 여자모습으로 변하는 그 장면은 압권이었죠. 런던 시내를 누비고 다니던 퍼런 빛도 멋있었구요. 암튼 그 후로도 가끔 비디오로 빌려 보다가 큰 마음 먹고 DVD를 구입했죠. 아마도 국내 출시는 어렵겠죠. ^^;; DVD로 보다 보니 정말 우리나라 개봉당시 많이 짤렸었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특히 노출장면이요... 그리고 언급했지만 DVD에는 극장상영시 없었던 장면들이 추가되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톰이 꿈에서 여자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 등이 새로운 것 같더군요. 영화를 볼 당시에는 잘 알지 못했었지만 이후에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를 보고 "같은 감독이었네" 하고 놀라기도 했었죠. 그런데 '폴터가이스터'는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 스필버그의 입김이 너무 쎘었나... 역시 B급 영화의 감독들은 헐리우드 자본을 접하게 되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것을까요? 하지만 뭐 피터 잭슨도 '반지의 제왕'으로 멋지게 헐리우드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 마당에 토비 후퍼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나이가 너무 많아서 힘들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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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토이스토리'로 3D 애니메이션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지고 왔던 픽사의 새로운 작품이죠. 역시나 그들의 명성에 맞게 훌륭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설리반의 털 묘사는 정말 놀랍더군요. 장난감에서 괴물로, 앞으로는 사람이 컴퓨터로 만들어져서 스크린에서 연기하겠죠. 물론 '파이널 환타지'에서 보여지긴 했지만 뭔가 좀 어색하긴 하더군요.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드림웍스의 '슈렉'과 비교될만한 작품인데 전 개인적으론 '슈렉'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군요. 코드1번으로 출시된 '슈렉'의 DVD도 너무 마음에 들구요. ^^
감독 : 피터 닥터
목소리 : 존 굿맨, 빌리 크리스탈, 스티브 부세미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92 분
개봉일 : 2001년 12월 21일
공식 홈페이지 : 한국,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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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소설로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이제 영화화된 작품이죠. 영화도 갖가지 신기록들을 갱신하며 전세계적으로 해리포터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네요. 이 작품이 우리나라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는 좀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물론 연말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중 하나이긴 하지만 요즘같이 해외영화들이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 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보다는 '반지의 제왕'을 더 기대하고 있답니다. 피터 잭슨때문이죠. ^^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대니얼 래드클리프, 루퍼트그린트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152 분
개봉일 : 2001년 12월 14일
공식 홈페이지 : 한국,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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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앤 몬스터, 아메리칸 파이 2, 무서운 영화 2
갓 앤 몬스터 (Gods And Monsters) 이제야 이 영화가 개봉을 했네요. 전 작년에 봤었는데... 이 영화는 제임스 훼일이라는 감독에 대한 영화입니다. 3,40년에 프랑켄슈타인같은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죠. 그의 말년이 주로 영화속에서 보여집니다. '엑스맨'에서의 악역도 멋지게 보여 주었던 이안 맥켈런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미이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브랜단 프레이져'의 진지한 연기도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죠. 분명 흥행에 성공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보고 나면 잔잔한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감독 : 빌 콘든
출연 : 이안 맥켈런, 브렌단 프레이져
제작연도 : 1998 년
상영시간 : 105 분
개봉일 : 2001년 12월 1일
공식 홈페이지 :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아메리칸 파이 2 (American Pie 2) 1편의 성공의 뒤를 이어 속편도 나왔네요.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들은 이제 어젓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더 성숙해 졌죠. 하지만 그들의 좌충우돌은 여전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1편이 더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요... -_- 소위 말하는 화장실 유머를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 때문일까요? 아니면 너무 많이 쏟아지는 비슷한 류의 코미디 영화 때문일까요... 이제 전 이런 류의 영화를 보는 것은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
감독 : 제임스 B 로저스
출연 : 제이슨 빅스, 숀 윌리암 스콧, 크리스 클라인, 섀논 엘리자베스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104 분
개봉일 : 2001년 11월 30일
공식 홈페이지 : 미국
꼬리동의 별점 : ★★☆

무서운 영화 2 (Scary Movie 2) 역시 아메리칸 파이 2처럼 속편 영화죠. 스크림 등의 공포영화를 패러디했던 1편에 이어 이번엔 '엑소시스트', '미녀 삼총사', '더 헌팅' 등을 패러디해서 속편이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1편은 재미있게 본 편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너무나 실망스럽더군요. 아이디어의 참신성도 많이 떨어지는 듯 하고 역시나 화장실 유머가 주가 되어 영화가 진행됩니다. 이 작품 역시 소모포어 징크스를 벗어나기 힘든 작품인 듯 싶네요. 더 이상의 속편은 나오지 않았으면... -_-
감독 :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출연 : 안나 패리스, 숀 웨이언스, 말론 웨이언스, 레지나 홀, 팀 커리
제작연도 : 2001 년
상영시간 : 83 분
개봉일 : 2001년 11월 30일
꼬리동의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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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스 페로스  (0) 2001.11.17
킬러들의 수다  (0) 2001.10.12
분노의 질주  (0) 200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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