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26)
[2012년 관람영화 결산 1] 한국영화 베스트 10

- 관람영화 (가나다 순 / 총 32 편)

26년 / 577 프로젝트 / 가비 /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 / 건축학개론 / 공모자들 / 광해 : 왕이 된 남자 / 남영동 1985 / 내 아내의 모든 것 / 내가 살인범이다. / 늑대소년 / 다른 나라에서 / 댄싱퀸 / 도둑들 / 돈의 맛 / 두개의 문 / 두번의 결혼식 한번의 장례식 / 러브 픽션 / 로맨즈 조 / 말하는 건축가 / 미운오리새끼 / 반창꼬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 부러진 화살 / 시체가 돌아왔다 / 연가시 / 이웃사람 / 인류멸망보고서 / 타워 / 피에타 / 화차 / 후궁 : 제왕의 첩


1. 피에타 (Pieta)

감독 : 김기덕

출연 : 조민수, 이정진


2.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감독 : 윤종빈

출연 :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3. 남영동 1985 (Namyeong-dong 1985)

감독 : 정지영

출연 :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김의성


4. 다른 나라에서 (In Another Country)

감독 : 홍상수

출연 : 유준상, Isabelle Huppert, 정유미, 윤여정, 문성근


5. 도둑들 (The Thieves)

감독 : 최동훈

출연 :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6. 내 아내의 모든 것 (All About My Wife)

감독 : 민규동

출연 :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7. 건축학개론 (Architecture 101)

감독 : 이용주

출연 :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


8. 부러진 화살 (Unbowed)

감독 : 정지영

출연 :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 문성근


9. 26년 (26 Years)

감독 : 조근현

출연 :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10. 두개의 문 (Two Doors)

감독 : 홍지유, 김일란


  Comments,     Trackbacks
[2012.10.28] 주왕산



한동안 산에 다닐때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이번엔 정말 일기예보 확인해 가며 여행 일정을 선택했다. 다행이 전날은 비가 좀 왔지만 깨끗이 개인 맑은 날씨에 오랜만에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단지 안타까웠던 것은 단풍철까지 맞물려 인산인해를 이루어 사람 구경도 정말 많이 했다는 것이다....




이번 목적지는 주왕산. 안동을 거쳐 청송을 지나 주왕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버스가 멈춰 섰다. 단풍철이라 워낙 사람들이 많아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버렸다. 하는 수 없이 버스에서 내려 3km정도를 걸어가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를 맞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즐기고 있었다. 대부분이 주변의 경상도 지역에 오신 분들 같았다.
















주왕산 초입에는 대전사라는 절이 있다. 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역시나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주왕산에는 유명한 3곳의 폭포가 있는데 그 중에 제1폭포는 가장 절경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규모가 훨씬 작긴 하지만 몇년 전 갔었던 대만 화련의 타이루거도 생각이 났다 (http://www.koridong.com/367). 사람들은 많고 통행로는 좁아 지나가는데만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제1폭포를 지나 좀 더 오르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를 지나 오른편 계단으로 내려가면 제2폭포방향이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제3폭포로 향하게 된다. 제2폭포는 3개의 폭포 중 가장 규모는 작았다.



제3폭포로 가는 길은 일방통행로로 되어 있다. 폭포 위까지 등산로가 나 있고 계단으로 내려가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아래쪽으로 내려와 다시 계단을 타고 올라가 다시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Comments,     Trackbacks
[2012.09.15] 지리산 노고단


작년의 둘레길 1구간과 지난 5월 3구간에 이어 이번엔 지리산 노고단을 찾았다. 당일 여행이라 성삼재 휴게소를 통해서 노고단을 오르는 방법이 선택되었다. 역시나 날씨가 좋지 않다. 요즘 내가 걷기 여행을 갈 때마다 날씨가 영 뒷받침을 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기도 쉽지 않다. 물론 실력 탓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노고단 대피소까지 올라오니 날씨가 조금 개이는가 했는데 노고단에 도착하니 안개때문에 앞이 보이질 않는다... 






노고단을 지나 돼지령 근처까지 좀 더 갔다 왔다. 이 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는 않아서인지 산행의 느낌이 제대로 났다.









다시 노고단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안개는 거치지 않고 있다...





  Comments,     Trackbacks
[2012.09.04] 광부의 노래길


이제 무더웠던 한여름도 지나고 조금씩 선선해지는 날씨덕에 다시 주말에 걷기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에 다녀온 길은 영월의 산꼬라데이길 중 광부의 노래길이다. 산꼬라데이는 산꼭대기의 강원도 사투리라고 한다. 이번 일정은 구름이 모이는 동네라는 모운동에서 시작한다. 지금은 남아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듯 했지만 이 지역의 석탄 생산이 활발했을 때에는 1만명 이상이 살았던 중심지 역할을 했던 탄광촌이라고 한다. 그 당시 광부들이 걷던 길이 이젠 트래킹 코스로 가꾸어져 있다.








아직까지 석탄을 캣던 곳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일정을 마치고 먹었던 곤드레 비빔밥은 맛있기도 하고 시장하기도 해서 두그릇이나 후딱 헤치웠다.




  Comments,     Trackbacks
[2012.07.14] 매봉산 바람의 언덕


지난번 소백산에 이어 또다시 비속의 산행을 하게 되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주말에 비오는 경우가 많아 어쩔 수가 없다. 이번에 간 곳은 매봉산의 바람의 언덕. 태백 백두대간 두문동재에서 길은 시작되었다. 여름이라 곳곳에 야생화들을 볼 수 있었다.










안개와 더불어 환상적인 산길의 모습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렇게 야생화와 산길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고냉지 배추밭이 나온다. 그런데 역시나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몇십미터 앞도 보이질 않는다.





바람의 언덕에 왔건만 풍차도 가까이 가야 겨우 보이고 풍력발전기는 돌아가는 소리만 나고 그 모습은 안개때문에 확인할 수가 없다.




그래도 안개속의 운치는 맑은 날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이 곳은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다시 한번 찾아야 할 것 같다.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