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내게 그런 핑계 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해봐.
니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
라고 하는 김건모의 '핑계'의 가사처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저만의 관점이 있고 기준이 있기 마련일 것이다.
모든 것을 자신의 잣대로만 생각한다면 이 세상은 참 살기 힘들어질 것 같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것일까? -_-;;

나 또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할려고 노력은 하지만 가끔은 나만의 독단에 빠져 많은 실수를 하기도 한다.
한번 더 생각했었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도 많이 한다.
그러나 지난 일들을 돌이킬 수는 없는 것.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가끔은 그 기억의 흔적이 떠오르곤 한다...
아주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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