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주 가끔은 만사가 다 귀찮을 때가 있다.
요즘이 그런 때인 것 같다.
왜 이리 의욕도 안 생기고 따분하게 느껴지기만 하는 것인지...
하기야 생각해 보니 지금 하는 일을 시작한지도 2년 반이 넘었지만 그동안 마음 편히 쉬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거의 일에 얽메어 제대로 쉴 수가 없었고 또 일한 만큼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단 몇일간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산바람이든 바다바람이든 쐬이고 싶다.
하지만 아무리 달력을 쳐다 봐도 앞으로 한동안은 연휴가 없다.
그냥 팔자려니 하며 살아야 할까?
그래도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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