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는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다.
월요일까진 홈페이지 개편하느라 정신 없었고 화요일 수요일은 이사갈 집 찾느라 그랬고 목, 금, 토요일엔 덕분에 밀렸던 업무 처리 하느라 그랬다.
이렇게 정신없는 한주가 지나고 나니 오늘 같은 일요일엔 정말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그래서 하루종일 방 크기 재면서 지냈다.
사실 거의 모든 휴일을 그렇게 지내고 있지만... ^^;;

12시가 다 되어 일어난 후 간단하게 아점 먹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가 출출해 져서 피자를 시켰다.
그런데 오늘이 11일이라서 원래 20%할인인데 그 2배인 40%가 할인이 되었다.
더구나 그 동안 모은 쿠폰으로 스파게티까지.
물론 혼자서 피자 시켜먹는게 좀 처량하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두 맛만 좋던걸!
역시 포테이토 피자가 최고야!
그리고 쉬는 김에 영화도 보고...
아무튼 이렇게 조금은 여유있게 휴일을 보냈다.

이제 내일부터 또 다시 바쁜 한주가 시작되겠지.
18일날 이사할 준비도 조금씩 해야 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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