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이곳에 일기를 쓰는 것일까...
한달 반만이군...

하고 있는 일이 좀 커지면서 정말 정신없이 지내온 것 같다.
매일 2,3시에 잠을 청하고 하루 왠종일 컴퓨터 앞에서 씨름하고 있다.
갈수록 눈은 충혈되어 가고 뒷목은 땡기고 살은 빠지고...

그래서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하루 종일 잤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정말 오랜만에 즐겨보는 제대로된 휴일이었다고나 할까.
물론 내일 아니 이제 오늘이지만 월요일부터는 또 다시 바쁜 일상이 되겠지만...

가끔 내가 무멋때문에 이렇게 정신없이 일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한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한 것이겠지.
하지만 그 돈이란 것은 먹구 살 만큼만 있으면 될텐데...
내 인생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일까...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내가 무엇때문에 살고 있는 것인지...
그 해답을 언제나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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