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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 시작이 좀 약하다

이 시리즈도 앞으로 남은 시리즈를 기대해 봐야 할까... 첫 작품은 많이 지루했다... 또 많이 유치했다... 너무나 '반지의 제왕'과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의식한 듯... 그런데 7편 모두 만들어지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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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 킹콩에게 남우주연상을!

이제 앞으로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어떻게 볼까... 이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피터 잭슨의 꿈의 프로젝트 '킹콩'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스토리는 거의 알고 있는 이 영화를 그가 리메이크한다고 했을 때 좀 의아한 느낌도 들었다. 과연 어떻게 새로운 '킹콩'을 보여줄 수가 있을까... 결과는 대성공이다. 이런 결과는 아마도 현재의 영화제작 기술이 얼마나 발전되었는지도 보여 주는 것일 것이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도 골룸을 연기했던 앤디 서키스가 이번엔 영화에 출연도 하지만 역시 킹콩을 연기했다. 특히 CG로 탄생한 킹콩의 모습은 영화의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사실감을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감정을 얼굴 표정 하나 하나로 잘 표현하고 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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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 : 벌써 다음편이 기다려진다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기대감이 떨어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작품에 대한 만족감은 더 높아지는 흔치 않은 시리즈인 것 같다. 사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볼때만 해도 많이 지루했었는데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다음 영화가 기다려진다. 1,2편을 제외하고 계속 감독이 바뀌고 있는데 다음편의 데이빗 예이츠는 어떤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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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원정기 : 크고 작은 웃음들속에 담겨진 현실에 대한 풍자

요즘 가장 관심이 가는 남자 배우가 2명 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는 황정민과 바로 정재영. '아는 여자'에서의 그의 모습도 좋았지만 속되게 말해 그에게 뻑간 것은 '귀여워'의 첫장면이었다. 팬티 하나 달랑 걸친채로 담배를 피워대는 그의 모습은 매우 깊은 인상을 주었었다.
아무튼 이 영화에서 역시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아는 여자'에서의 동치성과는 비슷하면서 또 다른 만택의 모습을 통해서 각박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잊어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영화 내내 크고 작은 웃음을 주고 있기도 하지만 그 내면에는 농촌 총각들의 현실에 대한 실날한 풍자도 은근히 내재되어 있다. 그래 맞다. 영화는 그 시대를 반영한다...
뜬금없이 '수퍼스타 감사용'이 생각이 난다. 영화는 정말 좋았지만 관객은 많이 들지 않았던... '광식이 동생 광태'에 묻혀 그리 흥행은 되지 못했지만 정말 맛갈스런 감칠맛이 나는 그런 영화였다.
다 자빠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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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 늦깍이 개봉한 시대의 명작 중 하나

짐 캐리는 이제 진정한 연기자이다. '트루먼 쇼'에 이어 또 한번 그의 명연기를 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다 '타이타닉' 이후 잊혀져 가던 케이트 윈슬렛 마져도 그녀의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 준다. 이 두 배우의 명연을 볼 수 있다는 것도 가슴이 벅찬데 영화 또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번 보아도 좋지만 2번 3번 본다면 더더욱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영화... 다시 한번 보고 싶다...
내 기억에서 지울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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