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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중독
난 커피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지 밥을 먹고 나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식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 정도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점점 커피에 중독이 되어 간다고나 할까.
그래도 아직은 심각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많으면 3잔, 보통 1,2잔이니...
하지만 계속해서 몸에도 좋지 않은 커피를 계속 마실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든다.
그래서 커피를 조금씩 줄일려고 생각중이다.
우선 하루에 1잔씩만....
그리고 집에 있는 커피가 모두 떨어지면 더 이상 커피를 아예 사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 보니 남아있는 커피가 그리 많지 않다.
한 10일 마시면 다 없어질려나...
더구나 이제 여름이니 한동안은 아이스티를 주로 마시게 되겠지...
혹시 아이스티에 중독이 되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집에 있는 커피를 다 마시면 녹차를 사다 놓아야 겠다.
혹자는 역시 나이 드니까 몸을 챙기는구나 하겠지만 몸은 젊었을 때부터 지켜야 한다는 사실!
그렇게 믿으며 위안을 삼고 있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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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건...
난 친구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지금 친구라는 단어를 쓰면서 머리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니 역시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수를 헤아릴려면 두손 모두 필요할 것 같긴 하다.

지난주엔 그런 친구들 중 가장 최근에 알게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알게된지 한 1년 반정도 되는 캐나다에서 온 백인 친구다.
나의 MSN에 등록되어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알게된 후 지금까지 그를 만난 것은 몇번 되지 않지만 만날때마다 이런 저런 얘기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만나면 기분 좋은 친구다.
지난주에도 만나 3시간 정도를 저녁도 먹고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가 타국에서 열심히 생활하며 다른 한국사람들과도 잘 어우러져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그게 쉽지는 않은 일인데...

아무튼 그 친구를 만난 후 다시 한번 내 주변에서 날 기억해 주고 내가 연락하면 반갑게 맞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 몇명은 있다는 사실이 고마웠다.
그리고 나 또한 그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램을 가져 보았다.

모두들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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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만사가 다 귀찮을 때가 있다.
요즘이 그런 때인 것 같다.
왜 이리 의욕도 안 생기고 따분하게 느껴지기만 하는 것인지...
하기야 생각해 보니 지금 하는 일을 시작한지도 2년 반이 넘었지만 그동안 마음 편히 쉬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거의 일에 얽메어 제대로 쉴 수가 없었고 또 일한 만큼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단 몇일간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산바람이든 바다바람이든 쐬이고 싶다.
하지만 아무리 달력을 쳐다 봐도 앞으로 한동안은 연휴가 없다.
그냥 팔자려니 하며 살아야 할까?
그래도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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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유증
지난 일요일 이사를 했다.
근 4년정도를 살았던 강남의 역삼동을 떠나 이제 용산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생각해 보면 강남은 사람 살기 그리 좋은 동네는 아니었던 것 같다.
집값도 물가도 비싸기만 하고...

아직 몇일 살진 않았지만 강남보다 이곳이 훨씬 좋은 것 같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게다가 100미터도 안되는 곳에 재래식 시장이 남아 있다.
반찬 걱정은 별로 안 해도 될 듯 하다.

그러고 보니 지난 몇년동안 거의 1년에 한번씩 이사를 했던 것 같다.
물론 강남에서 계속 돌고 돌았었지만...
이제 한동안은 그만 이사 다녔으면 좋겠다.

이사를 하게 되면 이사 전 후 일주일정도는 정신없이 지나간다.
이사갈 집 알아보는 것 부터 해서 짐 싸고 옮기고 또 이사온 후에도 할 일이 태산이다.
짐은 싸는거보다 정리하는데 더 시간이 걸리고, 가스, 전화, 인터넷, 유선방송 등등 이전 신청할 것은 외 이리도 많은지...
그러고 보니 아직 전입신고는 못 했군...

아무튼 이제 점점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남은 것들이 몇가지 있지만 차근차근 해결하고 이사온 이곳에 조금씩 적응해가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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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할인 받은 맛있는 피자
지난 한주는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다.
월요일까진 홈페이지 개편하느라 정신 없었고 화요일 수요일은 이사갈 집 찾느라 그랬고 목, 금, 토요일엔 덕분에 밀렸던 업무 처리 하느라 그랬다.
이렇게 정신없는 한주가 지나고 나니 오늘 같은 일요일엔 정말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그래서 하루종일 방 크기 재면서 지냈다.
사실 거의 모든 휴일을 그렇게 지내고 있지만... ^^;;

12시가 다 되어 일어난 후 간단하게 아점 먹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가 출출해 져서 피자를 시켰다.
그런데 오늘이 11일이라서 원래 20%할인인데 그 2배인 40%가 할인이 되었다.
더구나 그 동안 모은 쿠폰으로 스파게티까지.
물론 혼자서 피자 시켜먹는게 좀 처량하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두 맛만 좋던걸!
역시 포테이토 피자가 최고야!
그리고 쉬는 김에 영화도 보고...
아무튼 이렇게 조금은 여유있게 휴일을 보냈다.

이제 내일부터 또 다시 바쁜 한주가 시작되겠지.
18일날 이사할 준비도 조금씩 해야 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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