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 덕분인지는 몰라도 뉴질랜드의 공포영화 하면 왠지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꼬리동은 뉴질랜드 영화인 '데몬스'를 보기로 했죠.
비슷한 제목의 비디오도 아마 많이 보시긴 하셨겠죠?

유사종교에 대해서 견구하는 해리 박사에게 어느날 비디오 테입이 배달되고 괴한들에게 납치되면서 악마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영화는 시종일관 암울한 분위기를 풍기며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들며 진행되고 있죠.

이 영화는 여러 SF, 호러 영화들이 교잡되어 구성된 듯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편집과 무난한 특수효과로 관객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영화지만 다분히 헐리우드 호러 스릴러 방식으로 만들어진 재미있는 오락영화라고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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